20년 만에 돌아온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 의 홍보를 위해 메릴 스트립과 앤 해서웨이가 한국을 찾았어요. 시대를 대표하는 두 여배우의 한국 방문만으로도 설렌데, 기자간담회에서 나눈 대화 역시 너무나도 멋진 두 여배우분들!
두 분 다 발음, 딕션, 말하는 리듬 모두 정말 아름답거든요. 오늘은 표현만 배우는 게 아니라, 꼭 영상을 직접 보면서 말하는 방식과 억양, 뉘앙스까지 함께 느껴보길 추천드려요. 읽는 것과 듣는 것은 확실히 다르답니다 :)
자, 그럼 인터뷰로 배우는 멋진 여배우들의 영어 표현들, 함께 살펴볼까요?
[한글자막 풀영상]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 내한 기자간담회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한국의 청춘 문화와 K팝에 감명받았어요! 👠
📌 "bittersweet" — 기쁘면서도 아쉬운
앤 해서웨이가 한국 방문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어요.
"It's so exciting to be here, but I have to admit it's also bittersweet."
이곳에 오게 되어 정말 기쁘지만, 솔직히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어요.
bittersweet은 말 그대로 "쓰고도 달콤한" 감정이에요. 기쁜데 동시에 아쉬운, 그 복잡 미묘한 감정을 딱 한 단어로 표현해주죠. 정말 자주 쓰이는 표현이니까 꼭 기억해두세요!
💬 "Graduation is always bittersweet."
졸업은 항상 시원섭섭하죠.
📌 "I have to admit" — 솔직히 말하면
"I have to admit it's also bittersweet."
솔직히 시원섭섭한 마음도 들어요.
honestly라고 해도 되지만, I have to admit은 뭔가 고백하듯 솔직하게 꺼낼 때 쓰는 표현이에요. 훨씬 자연스럽고 구어적인 느낌이 나서 대화에서 쓰면 좋은 표현이랍니다.
📌 "sneak away" — 몰래 빠져나가다
앤 해서웨이가 한국 음식을 먹고 싶다는 마음을 이렇게 귀엽게 표현했어요.
"I'm trying to figure out how I can sneak away to eat the best food."
어떻게 하면 몰래 빠져나가서 최고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어요.
sneak away는 "몰래 슬쩍 빠져나가다"라는 뜻이에요. 일정이 빡빡한 여배우가 음식을 먹으러 탈출하고 싶다는 걸 이렇게 귀엽게 표현했네요 😃
📌 "a dominant force" — 압도적인 존재, 강력한 힘
앤이 한국 문화에 대해 말하면서 쓴 표현이에요.
"Korea is such a dominant force in particular in youth culture."
한국은 특히 젊은 층 문화에서 정말 압도적인 존재예요.
dominant force는 어떤 분야를 이끌어가는 강력한 힘이나 존재를 뜻해요. 단순히 "강하다"보다 훨씬 묵직하고 강한 뉘앙스가 있죠. 비즈니스, 스포츠, 문화 어디서든 쓸 수 있는 유용한 표현이에요.
📌 "I'm very into it" — 완전 빠져 있어요
메릴 스트립이 한국 바비큐 이야기를 하면서 쓴 표현이죠!
"We have Korean barbecue and I'm very into it."
한국 바비큐를 먹는데 완전 빠져 있어요.
be into something은 무언가에 푹 빠져 있거나 열심히 좋아한다는 뜻이에요. I love it 보다 훨씬 구어적이고 생동감 있는 표현이죠.
📌 "took me by surprise" — 예상 밖이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첫 번째 영화의 성공에 대해 메릴이 한 말이에요.
"This first film took me by surprise."
첫 번째 영화는 저를 정말 놀라게 했어요.
surprised me 라고 해도 되지만 took me by surprise는 더 생동감 있는 표현이에요. 예상치 못한 일이 불쑥 찾아왔을 때 쓰기 딱 좋아요.
📌 "full of ideas, but a little light on experience" — 아이디어는 넘치지만 경험은 부족한
앤 해서웨이가 극 중 캐릭터 앤디를 설명하면서 쓴 표현이죠.
"She is full of ideas, but a little light on life experience."
아이디어는 가득하지만 인생 경험은 조금 부족했죠.
여기서 포인트는 a little light on ~이에요. "~이 조금 부족하다"는 뜻인데, lack of experience보다 훨씬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이에요. 응용하면 이렇게 쓸 수 있어요.
💬 "She's great, but a little light on patience."
훌륭하긴 한데 인내심이 조금 부족해요.
📌 "we would be remiss if we didn't..." — ~하지 않으면 도리가 아니죠
앤 해서웨이가 봉준호, 박찬욱 감독을 언급하면서 쓴 표현이에요.
"We would be remiss if we didn't mention that we want to interview Director Park and Director Bong."
박찬욱 감독님과 봉준호 감독님을 인터뷰하고 싶다는 말을 하지 않으면 도리가 아니겠죠.
remiss는 "태만한, 소홀한"이라는 뜻이에요. 즉, "~하지 않으면 제 도리를 다하지 못하는 거죠"라는 느낌으로, 격식 있으면서도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꼭 짚고 넘어갈 때 쓰기 좋아요. 회의나 발표에서 쓰기에도 좋은 표현이랍니다.
📌 "in many walks of life" — 삶의 다양한 분야에서
메릴 스트립이 미란다라는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쓴 표현이에요.
"She sees a certain relentlessness, which is necessary in many walks of life."
그녀는 삶의 많은 과정에서 꼭 필요한 어떤 끈질김을 봐요.
walks of life는 "삶의 분야, 직종, 계층"을 뜻하는 관용 표현이에요. "people from all walks of life" (다양한 배경과 분야의 사람들)처럼 자주 쓰여요. 그리고 여기서 relentlessness (끈질김, 집요함)도 같이 챙겨가세요 — 부정적인 뉘앙스 없이 강한 추진력을 칭찬할 때 쓰는 단어예요.
📌 "meet the moment open-hearted" — 열린 마음으로 순간을 마주하다
마지막은 메릴 스트립이 앤 해서웨이를 칭찬하면서 한 말이에요.
"You're so fresh and immediate and you meet the moment open-hearted, and that's all you ask from a partner."
당신은 정말 신선하고 즉각적이며, 열린 마음으로 매 순간을 마주해요. 그게 파트너에게 바라는 전부예요.
메릴 스트립의 시적이고 아름다운 표현! 연기뿐만 아니라 인간관계, 삶의 태도를 이야기할 때도 쓸 수 있는 멋진 표현이에요.